[글로벌에듀 나영선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700명에 육박한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하늘 길은 막히고, 국내 여행도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야외활동과 나만의 공간이 결합된 ‘캠핑’과 ‘차박’이 각광받으며 캠핑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열기는 숫자로 드러난다. 캠핑아웃도어 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403만명 수준이었던 캠핑 인구는 올해 상반기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캠핑 수요 증가에 ‘주식회사 어디’는 캠핑족들에게 유용한 전국의 캠핑장 정보 제공과 예약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플랫폼인 ‘ㅋㅍ(크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디서나 쉽게 다운받을 수 있는 크프는 전국 2,000여 개의 캠핑장 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캠핑장에 관한 정보를 캠핑장 사진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캠핑장의 편의시설을 아이콘으로 표시하여 직관성과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커뮤니티 기능인 ‘스토리’로 SNS처럼 콘텐츠 업로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내가 다녀온 캠핑 지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다른 캠퍼들의 히스토리 공유도 가능하다. 스토리를 통해 기존 캠퍼들은 물론 초보 캠퍼들도 쉽게 캠핑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캠핑 정보가 온라인 카페 위주로 공유되어 접근이 어려운 반면, 유저 간의 정보 공유가 자유롭고 쉽다는 점이 크프의 장점이다.

또한, 크프핫딜을 만들어 캠퍼들의 푸드 및 장비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중에 있으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캠핑카 지원 이벤트, 설문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캠핑의 재미를 더하는 한편, 캠핑 이용 수칙 안내, 캠핑 꿀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를 선도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크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증강현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 및 플랫폼 기획, 개발, 운영 경험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IT 전문 연구개발 기업인 ‘주식회사 어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로, 백종윤 대표는 ”크프가 대한민국 순례가 가능한 레저 O2O의 대표 중 하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