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특산물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농가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사업대상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 설명과 추진 방법 설명,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대상자들의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한 사업 실행 가능성과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었다.
농·특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돕고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가당 사업비는 500만 원(자부담 20% 포함)이다.
사업비는 비대면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한 농·특산물 판매, 우체국 쇼핑몰과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 온라인 판로 개척, 포장재 제작, 택배비, 할인쿠폰 등에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량이 증가해 10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관내 우수업체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온라인 판매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가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