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목)
사진제공=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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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여성가족부가 여성·가족 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9개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

지난 2~3월, 여가부는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통해 22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이후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 조이커뮤니티 사회적협동조합, 트리오스포에듀, 행복꿈터 사회적협동조합, 더바름, 데일리스티치 협동조합, 아리울교육 주식회사, 한밥, 더패밀리랩 등이다.

여가부는 "이들 9개 기업은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위기청소년과 가족에 대한 상담, 교육, 이주민의 지역공동체 통합·문화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각종 사회적 경제 지원 신청 자격을 얻는다. 더불어 기업진단, 인증 전환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여가부는 2012년부터 연 1회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해왔다.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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