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뉴욕스타일 아시안푸드 전문점 ‘반포식스’가 경품으로 비트코인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외식업계 최초로 프랜차이즈업체에서 비트코인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반포식스는 일반적인 쌀국수 전문점과 달리 뉴욕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담백한 아시안 푸드를 선보이는 업체로, 그 의미는 베트남어로 빵을 의미하는 반(Banh)과 쌀국수, 팟타이 등 쌀국수 면을 의미하는 포(Pho), 6가지 향신료를 뜻하는 식스(6)의 합성어이다.
해당 음식점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많은 고객들이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기대감이 높은 편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반포식스에서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MZ 세대들에게 인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업체는 차후 비트코인으로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식사를 할 시 매장 직원이 응모권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편 반포식스 매장은 반포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30여개의 매장이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