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팝은 국내기업 테즈의 제품으로, 하드셸(Hard Shell)의 팝업(Pop-up) 텐트 중에서도 듀얼 확장 메커니즘을 적용한 유일무이한 디자인이다. 4~5명이 누워도 넉넉한 크기의 공간을 제공하며 4면에 창이 있어 개방성이 우수하고 프리미엄 캔버스 소재로 통기성을 극대화해 기존 텐트와 차별화를 뒀다. 또한 겨울철 실내와의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현상(공기 중의 수증기가 텐트 내부에 물방울로 맺히는 자연현상)을 최소화하였고, 바닥 패널은 고하중 허니콤패널을 적용해 사용자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와 같은 우수한 제품성에 힘입어 테드팝은 킥스타터에서 총 691명의 후원자들에게 6억 1천만 원이 넘는 펀딩 금액을 모집하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펀딩인사이더 측에서는 “이번 캠페인은 국내 기업의 뛰어난 제품이 해외 크라우드 펀딩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킥스타터 캠페인의 결과가 이후의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펀딩인사이더는 기업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의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체다. 서울과 뉴욕에 법인을 두고 미국 법인 설립부터 해외 계좌 개설, SSN 등록, 영상 및 랜딩페이지 제작, 캠페인 기획 및 승인, 댓글 대응 및 업데이트 대행, 홍보 마케팅, 해외 배송(미국∙캐나다∙영국∙독일∙호주 등) 해결까지 해외 크라우드 펀딩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현재까지 500건 이상의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누적 펀딩 규모 3,900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펀딩인사이더를 통해 진출이 가능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는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인디고고(Indiegogo), 일본 마쿠아케(Makuake), 대만 젝젝(Zeczec), 호주 포지블(Pozible), 한국 와디즈(Waidz) 등이 있다.
펀딩인사이더는 최근 중앙일보 2021년 올해의 우수 브랜드 대상 크라우드 펀딩 대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펀딩인사이더 박할람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국내 업체들의 뛰어난 제품을 해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꾸준히 진출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업체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사의 제품과 브랜드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최근 펀딩인사이더를 통해 해외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로는 킥스타터에서 2억 천만 원을 달성한 툴라(Toola), 3억 5천만 원을 달성한 헤드팝(Headpop), 4억 6천만 원을 달성한 킴블레이드 나노(Kimblade Nano) 등이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