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코로나19사태를 맞아 일본 유학 및 취업의 문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내년도에는 하루 빨리 그 문이 열리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큰 속에 ‘일본 유학과 취업을 위한 온라인 박람회’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일협회는 “일본유학취업 박람회”를 금년도에는 온라인 형태로 오는 7월, 9월, 10월, 11월, 12월에 걸쳐 다섯차례 외교부, 한국일본학회,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 일본학생지원기구(JASSO)등의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4월 학기 유학생을 모집하는 일본의 대학, 대학원, 전문학교, 고등학교, 일본어학교, 부동산 회사 등 35개 기관이 참가하여 단체 설명회 및 개별 상담을 실시한다. 국공립 및 유명 사립대학으로 홋카이도대학, 호세이대학, 주오대학, 오카야마대학, 현립히로시마대학, 디지털헐리우드대학을 비롯하여 유명 전문학교와 일본어학교, 고등학교가 참가하고 유학 및 취업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되어 다양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진다.
박람회는 매회 오전 10시부터 오후17시까지 사이에 각 학교 및 기업이 사전에 정한 시간에 55분간의 설명회가 여러 차례 실시되며, 개별 상담도 1인당 20분씩 예약제로 실시된다. 학교별, 기업별 실시 시간은 공식 홈페이지<일본유학취업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의 참가 신청은 학교별, 기업별, 세미나별로 실시 시간을 확인하여 복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상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최 측에 접수해야 한다. 모든 설명회와 상담회는 Zoom을 이용하여 이루어지고 접수가 완료되면 학교 및 기업으로부터 박람회 전날에 접속할 URL과 Password를 보내온다. 온라인 방식이므로 스마트폰으로도 당일 어디서나 참가가 가능하며 학생과 학부모 동반 참가도 가능하다.한편 일본 유학을 희망하는 중고등 학생의 학부모 및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을 비롯하여 장래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학과 취업에 관한 ‘종합 상담 코너’도 마련했다. 곧바로 유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더라도 장래를 위해 사전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종합적인 심층 상담이 가능하다.취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일본 기업들의 채용 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이번 박람회에는 실제 채용 기업은 참가하지 않지만 일본의 취업 전문 기관이 ‘취업 세미나’를 개최하여 ‘최근의 일본 취업 상황’을 소개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에는 기업의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의 ‘특정 활동’ 제도에 의한 취업 요령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유학 세미나 프로그램에서는 ‘일본유학시험(EJU) 기본 정보’, ‘일본유학으로 성공하기’, ‘일본 고등학교 유학가기’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매회 실시된다. 세미나는 인원수에 제한이 없으며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연령에 관계없이 학생, 학부모, 교사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일협회 관계자는 "온라인 박람회에는 일본 유학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 무료, 참가시간 자유선택, 취업 세미나, 유학 종합 상담 등이 잘 갖추어진 행사"라며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행사 내용을 숙지하여 사전에 학교나 관련기관 정보를 조사하고 참가를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상세한 내용은 ‘일본유학취업박람회’ 홈페이지를 검색하여 참고하면 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