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부산 북구는 오는 14일 북구 백신접종센터에서 청년예술단체의 찾아가는 문화행사 '청춘백신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청춘백신 페스티발'은 코로나19로 공연을 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1차 공연으로 지난 7월 20일 울산 중구 백신접종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와 충남 아산의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공연을 진행했다.
북구 백신접종센터에서 개최될 '청춘백신 페스티발'에는 2인조 보컬팀 '노이마', 실험무대와 장르 융합을 지향하는 '더 아티스트', 현악4중주팀 '델라카토 콰르텟', 부산 유일의 탭댄스팀 '부산STAPS'가 참여하여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으로 백신 접종자들의 접종에 대한 불안과 긴장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예술가에게 사전 PCR 검사를 실시하고 공연 당일 자가 진단 키트를 이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