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2022년을 맞이해 공예박물관, 도자공방거리, 공예스튜디오 등 전국 각지에 공예 관련 시설이 신설·보수됨과 동시에, 청년 대상 공예 산업 인턴십 지원사업과 같은 전문 인력 양성 등 공예 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많은 이들이 핸드메이드와 일러스트레이션에 많은 관심을 두게 된 지금,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2022년을 위한 맞춤 전시회,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2’이 2022년 6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알려져 화제다.
본 전시회는 부산·경남 지역 최대의 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산업 전시회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 일러스트레이션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모여 소통 및 정보공유의 장인 ‘K-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경우,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타이포그라피 등 다양한 관련 분야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같이 핸드메이드 및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속, 그동안 위축되었던 오프라인 비즈니스, 면대면 소통 및 홍보의 재개를 기대하며 출품 작가 및 업체를 위한 알찬 행사가 계획됐다.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2’의 올해 행사 주제는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새로운 10년, 다시 –하다(Re)’이다.
우선, ‘Restart : 다시 시작하다’는 오프라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기획전으로, ‘신작/신제품 PR 기획관(가제)’이 마련될 예정이다. 새로운 작품 및 아이디어를 출품하여 생생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아봄으로써, 출시 전 확실한 시장조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기획관에 출품하는 작품은 행사 공식 SNS 및 여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Renovate : 새롭게, 혁신하다’는 출품 아티스트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라는 의미를 담아 ‘아티스트가 직접 기획하는 K-핸&일페, 아티스트 특별 기획 공모전(가제)’이 진행된다. 행사에서 만나보고 싶었던 기획전, 초대전, 혹은 이벤트 등을 자유롭게 기획하여 공모하면 주최 측 심사를 거쳐 행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티스트가 직접 만드는 포토존 ‘아티스트 DIY 포토존’도 준비되어, 행사장 곳곳에서 실제 출품 아티스트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 아티스트 및 업체의 홍보 역시 활발하게 진행한다. 행사 주최사는 10년 넘게 K-핸드메이드페어를 개최해 오면서 쌓은 ‘타겟 고객’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의 경계없는 활발한 홍보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행사 관계자는 보유한 각종 SNS 및 온라인 홍보 채널에 참여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판로 개척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2’은 현재 출품업체 접수 중에 있으며, 2022년 3월 4일(금)까지 조기 신청 기간으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전화 혹은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12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 예정인 ‘K-핸드메이드페어 2022’ 역시 출품업체 접수 중으로 2022년 7월 15일(금)까지 최대 30% 할인이 가능한 조기신청 기간이다. 참가신청 및 행사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로 가능하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