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적극 동참하여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대상으로 진료비, 조제비, 약 배송비를 전액 무료 지원하고 자가진단키트까지 무상 제공하는 등 재택치료를 전면 지원한다.
올라케어 앱에서 재택치료 탭을 클릭하면 실제 호흡기의원으로 등록된 병원으로 연결되어, 확진자라면 진료비부터 조제비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추가로 약 배송비와 자가진단키트까지 무상 제공한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재택치료 환자 수가 14일 기준 23만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모니터링 관리 중인 인원은 약 7만 명이며, 나머지 60%는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해야 하는 일반관리군 환자다. 이 중에서는 셀프치료를 위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상비약을 구비하거나 자비를 써서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올라케어 관계자는 “올라케어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여 긴급하게 약 1분기 정도의 물량을 확보했다. 재택치료를 위해 비대면 진료를 받고 약 배송까지 받는 모든 환자들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 확진자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권 중심으로 긴급 야간 배송 서비스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앱 이용 및 누적 진료 건수가 출시 6개월 만에 50만 건을 넘어서며 재택치료의 효율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올라케어는 정부의 정책에 빠르게 발맞춰 재택치료 안정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올라케어는 지난 10일 업계 최초로 코로나 재택치료 전담 서비스를 구축하여 우선순위 진료 및 약 배송비 등 지원을 밝힌 바 있다.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일부 구청에서는 기존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비대면 진료 & 약 배송 플랫폼들과 협력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라케어 또한 몇 기관들과 비대면 진료 대응 관련하여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 재택치료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의 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올라케어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과 약 배송 인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라케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분야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선정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