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랩(주)은 오는 31일애 AI를 적용한 ‘렛미업 키오스크’와 웹스터디 플랫폼인 ‘렛미업 APP’ 개발을 완료하고 학교, 학원, 스터디카페 및 독학 학원, 독서실, 청소년수련관 등 교육공간 전반에 적용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렛미업 APP과 오프라인 플랫폼 렛미업 키오스크의 연동으로 온오프라인 공간 맞춤식 학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 세부 기능으로는 자동 출결기능 및 맞춤형 회원 인증 시스템, 온라인 결제 시스템, TO-DO, 스케쥴, AI 학습 퍼실러테이팅 등 넓은 범위와 알찬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샘랩(주) 심세용 대표이사는 “15년 교사경력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청과 원활하게 소통하여, 학교에서 교사의 잡무를 줄여주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교사를 의원면직할 때 이러한 성장을 예견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이제 제법 기대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스터디카페 업계가 어려운 이 시기에 누구나 제공하는 컨텐츠 제공, 규모 위주의 사업 보다 ‘교육시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준비하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렛미업 온 오프라인 플랫폼은 스터디카페, 독서실뿐만 아니라 학원과 대형 학권, 학교에 보급하여 지역기반의 교육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제2의 당근마켓’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샘램(주)는 나이스기술인증평가와 중소기업벤처부의 정부 R&D 사업, 기술보증보험 투자연계 조건부 자금 지원을 받으며 그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스터디카페 가맹사업을 통해 4년 연속 매출액 상승을 자랑하며, 안정적 운영과 함께 탄탄한 개발인력 구축이 엿보인다.
한편 샘랩(주)은 교사와 제자가 함께 운영하는 회사로 선생님의 ‘샘’과 연구실의 ‘랩’을 합해 ‘샘랩’이란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카페를 전전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며 시작한 공간 사업이 성장하여 현재 4년만에 100호점을 돌파하였다. 샘랩 고상욱CTO는 “기존 학습시장에서 학습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직영점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현재 샘랩(주)만의 독특한 플랫폼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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