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롤컴퍼니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공장은 1,200평(3,958.00㎡) 면적 부지에 500평(1,452.00㎡)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총 두개 동으로 나뉘어져 각각 제과라인과 제빵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밀가루가 전혀 반입되지 않는 글루텐프리 전문 생산 시설로 기존 대비 최대 15배까지 제품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날 행사는 ㈜달롤컴퍼니 박기범 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베스핀글로벌 조민식 부회장의 축사,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사업경과보고, 국내 최초 글루텐프리 공장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 거치식과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건립된 공장 부지는 쌀을 주원료로 하는 베이커리 공장이 쌀 주산지인 김포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가진다. 품질 좋은 로컬 농산물을 활용, 보다 강화된 ESG 경영이 가능해진 것도 장점이다.
달롤컴퍼니 안나민 마케팅 총괄이사는 “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며 “더 나아가 올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의 글루텐프리 연구소를 설립, 소비자들에게 글루텐프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보다 안전한 식품 섭취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기범 대표는 사업경과보고를 통해 “달롤컴퍼니의 대표 브랜드 달롤은 그간 밀가루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지난 수년간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곳 새로운 김포 글루텐프리 공장에서 제조라인 확대를 통해 더욱 맛있고 건강한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세계 글루텐프리 시장에 국내를 대표해서 나갈 수 있는 K-글루텐프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