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목)
해외 대학에 적용된 최초 사례
해외 대학에 적용된 최초 사례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원장 김우승(한양대 총장), 이하 ‘공인원’)은 지난 5월말 이집트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가 공학기술교육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증평가는 국내 공학교육인증제도가 해외 대학에 적용된 최초 사례이다.

이집트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Beni Suef Technological University, 이하 ‘이집트 BST’)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이집트 기술대학 설립 PMC 용역’사업을 통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가 설립을 지원・주관한 대학으로 공학교육인증제 적용을 통해 프로그램 교육목표, 프로그램 학습성과(졸업생 역량), 교과과정, 학생, 교수진, 교육환경 분야가 국제적 수준을 충족하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

취득된 인증을 통해 배출되는 인재들은 더블린어코드를 통해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남아공 등 회원국들과 상호 학력의 동등성을 인정받게 될 예정이다.

이집트 BST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이집트 및 지역사회가 갈망하던 국제적 수준의 공학기술인재 배출 및 이집트의 악화된 청년실업률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한국의 공학교육인증평가 절차와 교육품질 개선 작업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공인원 측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 인증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며 공인원의 비전인 공학교육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적 수준의 공학인재를 배출하는데 대내・외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의 공학기술교육인증 획득을 기념해 공인원과 이집트 BST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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