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화)
제트원이브이, 글로벌 전기차 수요 급증에 따른 매출 극대화로 제도권 진입 가속화 기대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모빌리티 전문기업 제트원이브이(Z.ONE EV 대표 소광영)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관련 사업 활성화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매출 극대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기조가 가속화되며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꾸준히 증가되는 추세로, 관련 업계에서는 오는 2024년 전 세계 연간 전기차 판매량이 천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최근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가 발표한 ‘2022년 전기차 장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660만 대를 기록한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025년 약 2,100만 대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전기골프카트를 비롯해 LSV, 유틸리티, 카트 렌탈 등 소형전기차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제트원이브이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국내 대기업 및 유명 리튬이온배터리팩 제조사와 3자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미국시장에 독점공급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배터리 관련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트원이브이 관계자는 “친환경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외연기관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고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전기차에 대한 니즈가 연일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며 배터리 품귀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다년간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 차량용 리튬이온배터리팩의 생산량 확대를 통해 CART 및 ESS/outdoor용 비상용 배터리팩 관련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을 시장 선점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국내외 배터리 공급사들을 중심으로 유통 및 부품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로, 글로벌 전역에서 발생하는 차량용 배터리 품귀현상 타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트원이브이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Organization 이하 ISO) ISO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신뢰도와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유나이티드 스마트 E사의 유통업체를 통해 LSV 유틸리티 1720대 등 약 1,700만 불(한화 약 204억) 규모의 대형 수주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북미 지역에 거점 설비시설 R.A.S(The Regional Assembly and Sales) 방식의 공장 설립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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