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기업 핸디랩스는 자사 토큰인 핸디(HANDY)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에 상장된다고 8일 밝혔다.
MEXC는 2018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상위 20위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6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한국어 지원 및 원화 사용이 가능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거래소이기도 하다.
핸디는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는 기업으로 예측 콘텐츠 플랫폼 맞춰볼래(HandyPick)와 NFT, DeFi 및 GameFi가 결합된 P2E 게임 킹오브플래닛(King of Planets)를 운영하고 있다. 맞춰볼래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가상자산의 시세를 예측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전세계 35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킹오브플래닛은 게임 캐릭터인 에일리언 NFT를 활용하여 채굴, 배틀 등 다양한 게임 내 콘텐츠를 즐기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현재 핸디 토큰은 국내 거래소 코인원과 글로벌 거래소 핫빗(Hotbit), 탈중앙화거래소인 클레이스왑에 상장되어 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든 ‘테라 루나 사태’로 인해 많은 거래소들이 상장 심사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프로젝트에 대한 상장이 무기한 연장되거나 취소되는 와중에도 핸디가 MEXC에 상장된 것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핸디는 MEXC 상장과 함께 M-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M-day 이벤트는 MEXC 거래소 내 진행되는 상장 이벤트 중 하나로 요건을 충족하는 유저들에게 프로젝트 토큰을 에어드랍하는 방식이다. 일정시간동안 최소 거래량 500 USDT 이상일 경우 티켓을 수령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티켓 추첨을 통해 핸디 토큰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한국시간으로 7월 9일 새벽 1시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MEX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핸디랩스 김준수 대표는 “핸디가 MEXC에 상장됨으로써 더 많은 해외 유저들이 핸디의 서비스에 접근하기 용이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업데이트 및 콘텐츠 추가를 통해 핸디의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