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중국 최초의 한국학과를 설립한 대학으로 유명한 랴오닝성 제1의 종합대학 랴오닝대학과 중국 국가 중점 명문대학 화동이공대학교가 ㈜올리브코퍼레이션과 함께 대학교 라이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및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협력에 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올리브코퍼레이션은 MZ세대들이 주축이 되는 디지털 시대에 국내대학 생활과 일상생활을 메타버스에 구현하는 올리브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 내용인 가상 대학교 라이프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가지고 실제 대학 라이프를 구현한 학사 시스템이다. ㈜올리브코퍼레이션은 ㈜파즈와 공동으로 순천향대학교, 수원대학 등과 함께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으며 해외 대학과 연계해서 학사 관리 및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을 위한 강의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올리브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학생들은 자신의 아바타로 대학교 생활을 함으로써 비대면보다도 현실감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당사는 이러한 메타버스 속 대학 생활을 목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메타버스를 통한 대학 라이프는 앞으로 교육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올리브코퍼레이션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해 K-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하려 한다.
또한 각 대학교의 자체 코인과 올리브코인을 메타버스에서 연동시키고 사용성을 높여줄 수 있게 F&B업체와 대학을 연계하며, 게임과 문화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여러 취미생활과 관련 정보제공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영역을 확장하려 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현재 심양의 교육기관 CSL CHINA를 통해 내년까지 중국 내 대학교 5곳과 국내대학을 연계해 스쿨메타버스 개발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