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태블릿 주문 플랫폼 서비스 티오더(t’order)가 기업가치 1,000억 원대를 인정받으며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원대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초 약 200억 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받던 티오더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국내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1,000억 원대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티오더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미국, 캐나다, 스페인, 싱가포르, 호주, 베트남 등 해외 각지에서 발생하는 티오더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설 및 인력 충원에 사용하는 동시에 해운대 엘시티 등에서 티오더가 도입되면서 크게 증가한 호텔 브랜드의 티오더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부문에 투자하며, 주문 플랫폼의 외형을 확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티오더는 데이터 플랫폼 분야를 공고히 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개발사, 프랜차이즈 및 금융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할 계획이다. 권성택 티오더(t’order) 대표는 “이번 투자는 티오더의 성장과 방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오프라인 시설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투자를 총괄한 최고재무책임자 이우재 회계사 및 최고법률책임자 김용운 변호사는 “이번 투자가 테이블키오스크 티오더의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최고의 전문성으로 시장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티오더 주문 플랫폼 서비스는 테이블키오스크 부문 1위 서비스로, 매달 월 10,000대 가까이 배포되고 있으며, 2023년까지 20만 대 이상 배포될 것이라고 예측되며, 올해 말까지 1500억 원 이상 기업가치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