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토)
사진=네옴시티 공사 모습 조감도
사진=네옴시티 공사 모습 조감도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내 전기차 자유구역(EV Free Zone) 조성을 위한 'NEOM SPC 컨퍼런스'가 4차 개최를 앞두고 있다.

J·P & Partners 건축사사무소가 주최하고 동산 엔지니어링, 홍림 D&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송파 가든파이브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건축설계자 및 건설사, 전기자동차 협회 회장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개국 회장단, 정부 관계자 및 사우디, 두바이, 노르웨이, 미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관련 업계 관계자가 오프라인 과 온라인으로 참관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우디 네옴시티 전기자동차 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국내 건설 및 디자인 회사가 모여 해당 사업 합류를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우디 정부가 2년 8개월 간 추진한 EV 프리존 프로젝트는 2023년 5월 개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1월경 구체적 마스터 플랜이 나올 예정이다. EV 프리존 컨소시엄은 전기차 산업이 발전한 한국, 일본, 중국 그리고 유럽, 미국 전기차 기업까지 사우디 전기차 프리존에 들어갈 뿐 아니라 전기자동차 관련 배터리 및 전기차 충전소, 전기 부품회사들에게도 중동 진출에 교도부를 열어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 이후 내년 1월에는 네옴시티 사우디 진출관련 회사들과 미들이스트 인베스트먼트 브루스 정(Bruce Jeong) 의장, 사우디 국부펀드 PIF 관계자와의 2차 미팅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우디 방문시 Electric Industry Park 설립 및 네옴시티 건설/설계 참여기업, 그리고 RE100 투자 관련 미팅이 계획되어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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