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스타트업 '잔다'와 '인시스템'이 항만 물류 산업의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TR BOX' 사업모델을 선보였다는 소식이 화제다. 이 사업모델은 공공 데이터와 글로벌 선사 홈페이지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선박 접안 일정과 해상 운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항만 물류 산업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TR BOX 사업모델은 불필요한 인력 낭비와 업무 효율성 저하,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접안 일정 변동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항만 물류 산업에서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의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생태계도 더욱 건전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