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코 주식회사(대표 나석준)은 올인원 석면건축물안전관리대행 서비스 지역을 기존 서울, 경기 위주에서 인천, 충청 지역으로 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스코 주식회사는 그동안 서울, 경기지역의 학교 및 공공건축물을 중심으로 월 정기점검 및 보수, 위해성평가 및 석면관리종합정보망 입력, 손상된 석면자재 교체 및 폐기물 처리 등을 포함한 구독형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서 흡입하면 10~40년의 잠복기를 거쳐 악성중피종, 원발성폐암, 석면폐증 등의 질환을 유발하며 환경부 석면피해구제시스템에 따르면 석면피해 인정자가 2022년 한해에만 1,639명이 발생하였으며, 집계를 시작한 2011년 782명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해 오다 최근 5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10대~20대 석면피해자도 발생하기 시작하여 학교 석면관리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의 결정은 기존 서울 경기 지역에서 석면건축물안전관리 대행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평균적으로 월 20~30만원의 비용에 월 정기점검 및 위해성평가, 손상된 석면자재의 보수, 석면관리종합정보망 입력 등의 업무대행이 이루어져 이를 경험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에 아스코는 부족한 인력을 확충하고 우선 올 하반기부터 인천 및 충청지역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를 결정하였으며, 추후 점진적으로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스코 박향준 석면안전관리사업실장은 "아스코는 지난 10년간 오로지 석면안전관리를 위한 석면조사 및 해체 면허, 관련 국제인증, 특허공법, 장비, 용품용구, 전산시스템, 폐기물처리시스템까지 준비하여 석면건축물 유지관리 올인원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이다. 이같은 국내 최고의 기업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하여 국민안전보건에 이바지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글러브백 공법’도 손상된 석면텍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하게 교체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범용화 됨에 따라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의적인 차원에서 아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개방하여 일반적인 석면해체제거업체에서도 건축물 석면 유지보수에 ‘글러브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