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이 중요시되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글로벌 사회에서 주목하는 새로운 경영 트렌드다. 투자자와 소비자가 재무적인 성과 외에도 ESG라는 비재무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하면서 ESG 경영에 집중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ESG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명절선물의 추석장터 활용,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 판매, 스마트공장을 활용한 제품 생산 등의 시도를 하는 가운데 구독노트는 골목 상권 활력에 집중한다. 기업 인근 소상공인 매장의 지속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임직원 복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B2C 구독노트는 원하는 매장을 구독하면 해당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쿠폰을 발급하는 단골 고객 구독 쿠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 유치 효과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구독노트는 기존의 B2C 서비스를 넘어서, B2E 영역으로도 확장하여 임직원의 복지뿐만 아니라 기업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야미펀의 구독노트 임직원 복지 서비스는 회사가 예산을 설정하면 이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계정에 적립금을 지급한다. 임직원은 적립금을 사용하여 회사 근처 원하는 매장을 구독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음식점, 카페, 세탁소, 반찬가게, 피트니스 등 다양한 업종의 매장 중에서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매장을 선택할 수 있다. 구독노트는 개인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 개개인의 만족도와 워라밸 향상에 기여한다.
구독노트의 임직원 복지 서비스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임직원이 구독 매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이용하게 되므로, 해당 매장의 매출 증대와 고객 유치에 기여한다.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ESG 중에서도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S) 실천에 기여하는 것이다.
㈜야미펀의 구독노트 관계자는 “구독노트 임직원 복지 서비스가 기업의 ESG 행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ESG 글로벌 스탠다드를 내재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