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진다이아, 석유시추용 드릴 비트 사업 부각...영일만 2000조 석유 가스 발견 수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0412125501387abe7dc98961452146165.jpg&nmt=29)
4일 업계에 따르면 일진다이아몬드는 석유시추용 드릴 비트로 사용되는 ‘다결정 다이아몬드 컴팩트 (Polycrystalline Diamond Compact, 이하 PDC)’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PDC는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를 이용한 절삭용 소재의 일종이다. 작은 원통 모양의 초경합금 위에 원판 모양의 다결정 다이아몬드 층을 결합해 만든다. 초경합금은 탄화텅스텐 가루에 코발트, 니켈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틀에 넣고 도자기를 굽듯 고열로 구워내고 식혀서 만들고, 다결정 다이아몬드는 합성 다이아몬드 가루를 같은 방법으로 구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무려 6만 기압 이상의 초고압과 1,500도의 고온을 가해 재료들을 단단하게 결합시킨다.
PDC의 주 용도는 석유 시추용 드릴 비트다. 석유 채취를 위해서는 지반에 수km의 구멍을 뚫는 ‘드릴링(Drilling)’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때 사용하는 유정용 드릴의 블레이드 끝에는 크기에 따라 30~50개의 드릴 비트가 부착돼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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