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포드 코트 와인은 숨겨진 다이아몬드 같은 와인이라 평가받으며, 한미 정상 회담 만찬에서도 제공된 와인이다.
입맛을 돋워줄 아뮤즈 부쉬 2종류를 시작으로 파인애플 타르트와 오렌지꽃의 향이 퍼지고 입안에서는 신선한 배와 허니써클의 향이 층층이 더해지는 제이 빈야드 스파클링 캘리포니아 와인이 제공되어 산도와 함께 강렬한 마무리를 보여준다.
애피타이저로 서비스되는 오세트라 캐비어가 올라간 국내산 도미 크루도와 페어링할 와인으로는 하트포드 코트 파 코스트 샤르도네로 오렌지 제스트, 노란 사과, 말린 과일, 향신료 향이 가득한 아로마가 느껴진다. 귤, 만다린, 오렌지, 모과 등의 맛에 이어 섬세한 과일과 미네랄의 긴 텍스쳐로 마무리된다.
첫 번째 메인 요리인 크리스피한 국내산 삼겹살는 블랙라즈베리, 말린 장미 꽃잎, 감초 향과 미네랄 풍미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아로마와 함께 모카 향이 느껴지는 하트포드 코트 렌즈 엣지 피노누아를 페어링했다.
두 번째 메인 요리로 그릴에 구운 국내산 한우 1++ 채끝 등심과 이탈리아 블랙 트러플을 곁들여 함께 긴 여운을 남겨줄 코코아의 아로마, 잔잔한 흙냄새와 더불어 풀숲에 들어와 있는 듯한 매력적인 향을 품은 하트포드 코트 파 코스트 피노누아를 페어링했다.
마지막으로 입안을 달콤하게 해줄 베리 & 셀러리 디저트로 깨끗하게 마무리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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