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가스와 석유 매장 잠재 가능성이 있는 동해 영일만 일대 7개 유망구조를 감안해 효율적 투자유치와 개발 차원에서 광구를 재설정한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효율적 투자유치와 개발을 위해 도출된 7개 유망구조를 감안해 광구를 재설정한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현재 동해 심해는 8광구, 6-1북부, 6-1중동부 등 3개 광구가 설정돼 있으나 유망구조 도출 이전에 설정된 광구로서 투자유치와 개발에 최적화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광구를 정부에 반납하고 정부는 유망구조에 맞춰 석유공사에게 광구 재설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이버스는 한국석유공사와 공개특허공보 제10-2012-0096692호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를 위한 탄성파 탐사 정보 제공 방법 및 시스템' 을 공동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웨이버스와 한국석유공사가 공동으로 보유한 특허의 내용은 "탄성파 탐사 정보 제공 시스템은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를 수행하기 위한 부지 선정의 기본 자료가 되는 지질 정보, 물리검층 정보, 시추 정보, 탐사 정보, 그에 관련된 해석 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기 위함"이라고 기재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