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은 전세계 액손모비로가 쉘의 공장에 태광의 밸브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광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미 지역의 가장 큰 고객사로 엑손모빌이 올라와 있다.
엑손모빌은 지난 2007년 업계 처음으로 세계적인 석유업체인 '엑손모빌'과 '쉘'에 제품을 공급하는 공식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지구촌에 흩어져 있는 굴지의 석유업체 엑손모빌과 쉘 공장에 모든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두 회사의 동남아 시장에 일부 제품을 공급하다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 공식업체 선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광이 생산하는 산업용 관이음새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50%, 전 세계 시장점유율은 14%나 된다. 이 분야 세계 1위였던 이탈리아 업체를 제치고 2005년부터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