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26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조국 근대화의 성취를 이끌었던 저력을 바탕으로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3조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3조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고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도 더욱 속도를 내서 경북과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일만 횡단 구간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약전리에서 북구 흥해읍 남송리를 연결하는 18㎞ 구간으로 해상교량 9㎞, 터널 2.9㎞, 도로 6.1㎞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년 개통한 포항∼울산 고속도로와 2025년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연결한다.
삼일은 포항 영일만 물류센터 운영중에 있다. 약 2만톤 물류 운송을 맡고 있다. 지난 2020년 총 투자비 50억원을 투자하여 영일만항에 물류창고를 준공, 창고보관 및 항만하역 부두의 체선, 체화 해소 등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최대저장능력 2만톤의 창고보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