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월)
[특징주]삼일, 尹 3.4조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추진...영일만항 물류창고 2만톤 직수혜 ↑
삼일이 강세다. 3조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26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조국 근대화의 성취를 이끌었던 저력을 바탕으로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3조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3조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고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도 더욱 속도를 내서 경북과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일만 횡단 구간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약전리에서 북구 흥해읍 남송리를 연결하는 18㎞ 구간으로 해상교량 9㎞, 터널 2.9㎞, 도로 6.1㎞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년 개통한 포항∼울산 고속도로와 2025년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연결한다.

삼일은 포항 영일만 물류센터 운영중에 있다. 약 2만톤 물류 운송을 맡고 있다. 지난 2020년 총 투자비 50억원을 투자하여 영일만항에 물류창고를 준공, 창고보관 및 항만하역 부두의 체선, 체화 해소 등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최대저장능력 2만톤의 창고보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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