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해운주들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발표를 앞두고 해상운임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SCFI는 매주 금요일을 발표된다. 지난 21일 기준 SCFI는 3,475.60으로 11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1년 전 924.29에 비하면 3.5배로 치솟았다.
최근 가자지구 전쟁의 여파가 수에즈 운하의 통행 차질로 이어지고, 파나마 운하에서도 극심한 가뭄으로 통과 선박 수가 줄어듦에 따라해상운임이 급등 중이다. 중국발 컨테이너선 수요 급증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터지스는 세계 곳곳에 철강제품, 석탄, 곡물 등 주요 자원을 아시아, 미주, 유럽 등에 해상운송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평균 영업이익이 200억원에서 350억원에 이르지만 시가총액은 600억원대에 머물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