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대구지부(지부장 김원태)가 대구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구립반도유보라 어린이집과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이번 후원 모금액은 구립반도유보라 어린이집 원생들이 원내 바자회를 실시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승녕 구립반도유보라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후원금이 준비되지 않은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을 지원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원태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장은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구립반도유보라 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미혼모와 아동들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직면한 미혼모가 자녀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정기후원과 일시후원은 물론, 2,800원 소액기부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은 위기임산부의 산전 진료비, 의료비, 생계 및 주거비, 양육물품 등을 지원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