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텍은 LG전자에 ODM(생산자 주도 방식) 형식으로 가정용 ESS를 공급 중에 있다.
특히 화재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통형 셀을 바탕으로 한 '열폭주 화재 전이 안전성 시험(UL 9540A) 인증'을 획득한 점이 큰 경쟁력이다.
지난해 작년 5월부터 유럽 시장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3분기부터는 북미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가정용 ESS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대 정책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 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 실시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과 노후화된 인프라에 따른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한 대비가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용 배터리팩은 일본 혼다자동차로 공급 중에 있다. 혼다는 '전기릭샤'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릭샤에 적용되는 배터리팩(MPP2, 이동과 생활을 위해 언제든지 전기를 충전·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이 자동차 등 동력 제품, 건설 장비, 생활 용품에도 함께 사용될 수 있도록 배터리 공유 서비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