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박태석 기자] 찜통같은 더위가 연일 계속 되는 어느날 경기도 파주의 상큼하고 시원한 카페에서 신곡 ‘사랑의 배달꾼’을 공개하고 방송과 행사 등 발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는 가수 송태희를 만났다.
2023년까지는 <현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다가 올해 새싱글을 공개하며 활동명까지 바꾼 이유와 신곡에 대한 이야기등 그녀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본명 김태희...‘사랑의 배달꾼’ 10년만의 신곡
가수 송태희의 본명은 김태희다.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바로 그 김태희. 그래서 본명으로 활동을 하기가 부담스러워 10여년전 데뷔를 할때 <현서>라는 활동명으로 시작을 했다. 그러나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도 않고 주변에서 활동명을 바꿔보는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많이 받다보니 이번 신곡 ‘사랑의 배달꾼’을 발매하며 과감히 활동명까지 바꾸었다고 한다.
활동명을 바꾸는데 있어서도 본명으로 다시 할까라는 고민을 잠시 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태희라는 배우의 이름 때문에 엄두도 안났지만 포털에서 검색을 했을 때 자신의 내용이 잘 안나올거같은 두려움 때문에 성씨만 바꿔서 하는걸로 결정. 많은 성씨들중 제일 자연스러운 성씨인 ‘송’씨를 붙여 ‘송태희’로 활동명을 바꾸게 되었다.
가수 활동 외에도 MC, 뮤지컬 배우, 연극배우등 다양한 영역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번에 공개 된 ‘사랑의 배달꾼’역시 경쾌한 리듬에 반복되는 가사로 트로트 팬들이 쉽게 따라 부르며 흥겨움을 즐길수 있는 곡이다.
송태희는 가수활동외에도 프로그램이나 행사의 MC, 뮤지컬 배우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발표 된 신곡 홍보 때문에 방송과 행사장에서 MC 송태희로 더 많이 불려 다니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케이블 채널의 노래자랑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매주 화요일 전국의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행사 현장에서도 MC를 보며 공연도 함께 펼치고 있어 행사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중이다.
송태희의 오랜 팬들은 연극배우와 뮤지컬 배우, 그리고 리포터, MC등 다양한 모습을 봤지만 현재는 가수로서 그리고 MC 송태희로만 기억해 줄 것을 팬들에게 당부했다.
◇ 방송패널로 많은 활동을 하고파... "장영란, 김나영, 김새롬같은 방송인이 되고 싶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서 방송 욕심에 대한 깊은 속마음이 궁금해 연예활동중 제일 하고 싶은 것이 뭔지를 묻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더니 지속적인 활동을 할수 있는 방송 패널을 꼽았다.
방송 프로그램의 양념같은 역할을 하고싶기도 하고 롤모델같이 생각하는 연예인이 고정패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인 장영란이나 김나영 그리고 김새롬이라 항상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가수 송태희 역시 오랫동안 다져진 리포터 활동과 CM 활동등으로 프로그램의 감초같은 역할은 자신이 있다며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에게 어필을 할수 있게 (내용을) 꼭 넣어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4년부터는 좀더 공격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10월쯤으로 해서 한 곡의 또 새로운 노래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가 되어 가고 있다고 하며 10년만에 새로운 음원과 새로운 활동명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송태희를 꼭 기억해 달라며 인터뷰 도중 지속적으로 신곡 ‘사랑의 배달꾼’을 불러 대기도 했다.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매일 2개이상을 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전진하는 가수 송태희의 음악을 들어봐주길 바래본다.
박태석 글로벌에픽 더트로트 전문기자 trotpark@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