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다시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지만 먹는 치료제인 미국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물량이 부족해 곳곳에서 품귀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 약을 먹어야 하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약을 구하지 못해 여러 약국을 전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역 당국은 치료제 확보에 나섰지만 예산·물량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이 8~9월 6차 대유행을 예고했는데도 정부가 관심을 놓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에서 최초로 덱사메타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정화금은 덱사메타손의 필수 원료 의약품을 제조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은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은 질병의 더 진행된 단계의 환자들에서도 성공을 거둔바 있다.
대정화금은 국내 유일 덱사메타손 제조 필수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