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일)
[특징주]아이진, 원숭이 두창 3세대 백신 mRNA 기반 유리...mRNA 플랫폼 고도화 기술 보유


아이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숭이 두창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세대 백신보다는 3세대 백신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mRNA 플랫폼 고도화 기술을 보유한 점이 부각되고 있는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MPOX·옛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놓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하루 만이다.

위원회는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에게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한 엠폭스의 급증이 아프리카 국가를 넘어 다른 대륙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부룬디, 케냐, 르완다, 우간다에 퍼져있다. 올해 아프리카에서 보고된 엠폭스 감염 사례는 1만5600건 이상으로 사망자는 537명이 나왔다.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또 스웨덴에서도 원숭이두창 변이 첫 확진자가 발행하면서 실제적으로 국제적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진은 과거 2022년 원숭이 두창 백신개발 검토를 진행한 바 있다. 아이진은 2020년말 mRNA기반 코로나 백신이 상용화 된 것을 계기로, 향후 mRNA 기반 백신 연구개발이 바이오 및 제약 업계의 판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존 백신의 개량 뿐만 아니라 현재 예방이 취약한 여러 분야의 백신 연구 가능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사업성이 뒷받침되는 mRNA 백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인수감염공통병인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는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약독화한 2세대 두창 백신이 존재하지만 이 백신이 어느 정도 원숭이 두창에서도 예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막연하게 예측되고 있을 뿐이다. 수십년간 대규모 접종된 사례가 없기 떄문에 상황에 따라 새로운 백신의 개발이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과거 2000년대 초반 국내 대기업에서 두창 백신을 개발하고 균주를 정부에 기탁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국내에서도 연구 개발 착수는 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며 “만일 3세대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면 코로나 사태에서 알 수 있었듯, 과거 생백신 보다는 mRNA 기반 기술을 활용한 백신개발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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