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1990년 설립한 나래나노텍 은 디스플레이 박막 코팅, 경화, 합착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미래 신동력 사업 중 하나인 2차전지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축적한 코팅, 건조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공정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핵심 제조공정이라고 할 수 있는 코터(Coater)와 건조로(Drying), 스태킹(Stacking)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전지인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가운데 음극재와 양극재 분말을 집전체에 코팅하는 설비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연구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나래나노텍은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둔 가운데 세계 최초로 전기차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용 폴리이미드(Polyimide) 기판 성막용 코터(Coater)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현재 삼성과 LG의 AMOLED 디스플레이에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