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음악과 하프의 매력을 선보인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당 공연에서는 하피스트 심소정이 이끄는 하프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엄시현의 호흡으로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하며 아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하프와 같은 고급 악기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하프의 아름다운 선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또한 공연 후에는 악기 소개와 체험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은 직접 하프를 만져보고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하프오케스트라는 이를 통해 하프라는 악기가 더 이상 특별한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임을 알렸다.
국제하프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와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을 통한 교육의 기회를 널리 확산시키고, 많은 아이들이 하프와 같은 아름다운 악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피스트 심소정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이 같은 기회를 통해 하프라는 악기를 더 많은 이들이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국제하프협회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하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공연은 포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음악의 힘으로 아이들의 미래에 밝은 빛을 비춰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