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금)

[특징주] 와이바이오로직스, 美 정부 위암 정복 황태현 교수 '캔서문샷' 이끈다...큐어에이아이와 CAR-T 개발

승인 2024-09-20 14:07:32

[특징주] 와이바이오로직스, 美 정부 위암 정복 황태현 교수 '캔서문샷' 이끈다...큐어에이아이와 CAR-T 개발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강세다.

20일 한국인 석학인 황태현 교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의 위암 연구를 최초로 이끌게 됐다는 소식에 공동 연구를 하고 있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계에 따르면, 황태현 미국 메이오 클리닉의 플로리다 보건부 암 석좌 교수와 텍사스 의대 암센터, 펜실베이니아대 공동 연구진이 캔서문샷 프로젝트의 위암 연구를주도한다. 캔서문샷 프로젝트 책임자로 한국인 연구자가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캔서문샷은 바이든 대통령이 암 연구와 치료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국가적 프로젝트다. 케네디 대통령이 국력을 총동원해 단기간에 달로 인간을 보내는데 성공한 것처럼, 국가연구개발 역량을 한데 모아 암을 정복하겠다는 것이다.

큐어에이아이는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황태현 교수와 클리블랜드클리닉(Cleveland Clinic) 데이비드 왈드(David Wald)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한남식 교수가 공동창업한 AI 기반 세포치료제 기업이다. 다른 CAR-T 치료제에 비해 배양시간이 월등히 짧아 빠른 연구 개발이 가능한 CAR-T 제조 플랫폼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신규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 등 혁신적 바이오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 벤처 큐어에이아이(KURE.AI)와 손잡고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CAR-T를 비롯해 다양한 신약 물질 발굴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사전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CAR-T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 ▲세포치료제와 항체치료제의 병용요법 개발 ▲인공지능 기반의 항암 타겟 발굴 및 항체치료제 개발 등 연구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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