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전문 기업 ㈜굿보이스클럽이 일본식 주점 브랜드 ‘쇼넨(Shonen)’을 앞세워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쇼넨’은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성의 이자카야는 고가의 반면, 쇼넨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상 속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쇼넨’은 일본어로 ‘소년’을 의미하며, 브랜드 이름처럼 젊음과 열정을 담은 공간을 지향한다.
기존의 사시미와 사케에 주력했던 고급스러운 이자카야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 캐주얼하고 접근성이 높도록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점으로 한국의 호프집이나 미국식 펍과 같이 일상 속에서 편안한 공간을 선보인다.
쇼넨의 가장 큰 강점은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이다. 본사에서 공급되는 반조리용 식재료와 간편 조리 시스템 덕분에, 주방에서의 복잡한 조리 과정이 필요 없다. 예비 가맹점주들은 전문 주방장이 없어도 간편하게 요리를 제공할 수 있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소규모 인원으로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쇼넨은 다찌식 오픈 주방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며, 동시에 매장 내 운영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방과 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인력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제 대표는 "최소 인력으로 최대의 운영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 쇼넨의 핵심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소형 매장에서부터 대형 매장까지 다양한 상권에서 수익성이 검증된 쇼넨은 전국 가맹점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굿보이스클럽은 천안 신부점, 제주점 등 주요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물류 시스템과 R&D 센터를 통해 가맹점에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과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쇼넨 본사는 가맹점주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가맹 초기에 창업 비용의 절감을 위해 가맹비 및 교육비 50% 할인, 로열티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창업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굿보이스클럽의 이용제 대표는 "이자카야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외식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쇼넨은 가성비와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