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3만5000여개의 계절성(혹서기·혹한기) 용품을 라이더들에게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12억8000만원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해당 지원사업은 우아한청년들이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과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021년부터 혹서기·혹한기에 라이더들에게 필요한 배달용품을 무상 지급하며 배달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교체주기가 짧거나 구비해두면 안전한 운행에 도움되는 바라클라바, 토시, 핸들커버, 우비 등 장비를 혹서기·혹한기 연 2회 지원하고 있으며 물품선정에는 현장 라이더들의 실질적인 수요와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라이더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진행한 지난 6월 지원사업은 라이더 4000여 명에게 ▲자외선 차단기능과 통기성이 뛰어난 '쿨토시·쿨시트' ▲통기성을 보존하며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여름용 반장갑' ▲흡습속건 및 자외선 차단기능을 보유한 '바라클라바' ▲고급 우비 상·하의세트 등 혹서기용품을 지급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올 하반기에도 라이더들을 위한 겨울 대비 혹한기 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우아한청년들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와 함께 성장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