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토)

“약사부터 하드웨어 엔지니어까지, 다양성이 만들어가는 조화와 혁신”

알고케어, 원티드 ‘좋은 기업을 원티드’ 선정


맞춤 영양 관리 스타트업 알고케어(대표 정지원)가 HR테크 기업 원티드의 ‘좋은 기업을 원티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원티드랩의 ‘좋은 기업을 원티드’는 지원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진행하는 선정 프로그램이다. 지원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 재무 건전성과 투자 유치 기록, 기업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된다. 알고케어는 트웰브랩스, 미리디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원티드는 알고케어가 제공하는 AI 기반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의 혁신성과 기업 문화, 성장 가능성을 검토했다. 알고케어는 ‘하루 한 잔으로 챙기는 건강복지‘라는 회사의 목표를 위해 약사부터 하드웨어 엔지니어, 앱 개발자들이 힘을 합친 스타트업이다.

2019년 설립된 이래 다양한 AI 기반 맞춤 영양제 솔루션을 제공해 매일 챙겨 먹는 영양제의 일상적인 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왔다. ‘알고케어 NaaS(Nutrition as a Service)’를 개발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양 관리를 기업 복지 영역에 적용해 70여 개 기업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했다

원티드랩은 알고케어가 가진 헬스케어 산업 내 차별점, 기업이 제공하는 조직 문화와 직원 복지, 맞춤형 영양 관리의 원리와 장점 등의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알고케어의 기업 가치를 확인했다. 알고케어는 직원들에게 AI 원리, 영양제 생산 공정 등 이론 학습을 포함한 탄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양한 분야의 직원이 모여서 조화롭게 앱, 디바이스, 영양제 등 다양한 분야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알고케어를 사용하는 구성원의 건강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다.

원티드랩은 알고케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성에도 주목했다. 알고케어는 최근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CES에서 4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알고케어는 향후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리텐션을 높이는 데 집중해 내년 하반기부터 B2C 제품 출시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를 통한 기능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여러 산업군에 걸쳐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석영 알고케어 비즈옵스(BizOps)/전략파트 리드는 ‘좋은 기업을 원티드’에 선정된 것에 대해 “좋은 기업이란 무엇일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헬스케어 시장을 혁신하고 사용자들이 가치를 느끼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알고케어의 가장 좋은 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알고케어는 사업 확장에 맞춰 소프트웨어 개발, UX/UI 설계, 하드웨어 개발, 고객 중심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들과 함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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