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토)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서 첫 선…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

마이다스아이티가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에서 한국도로공사 사업단에 ‘스마트 지하안전관리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아이티가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에서 한국도로공사 사업단에 ‘스마트 지하안전관리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 마이다스아이티)
건설공학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리더 마이다스아이티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스마트 지하안전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첫 공개되며, 내년 상반기 공식 출시를 예고했다.

스마트 지하안전관리 시스템은 실시간 계측 데이터 모니터링과 공학적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굴착 현장에서 관리 기준을 초과한 계측 데이터를 감지하면, GeoXD 프로그램을 통해 잔여 굴착 단계의 안정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설계 검토 및 대체 공법 제시가 가능하다. 또한, 자동화된 안전관리 기능으로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 알림을 전송하고 월간 계측 보고서를 자동 생성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전시회를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기술에 대해 "국내 유일의 지반공학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선보인 독창적 솔루션"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여러 건설사가 해당 시스템의 시범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관심을 보였다.

마이다스아이티 관계자는 "스마트 지하안전관리 시스템은 굴착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스마트 건설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마이다스아이티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140개국 이상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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