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가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펼치며 연탄 3,000장, 등유 2,000L, 행복박스 50박스를 지역 가정과 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도계지역은 1960년대 탄광 개발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석탄 수요 감소와 정책 변화로 쇠퇴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 특히 아동·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교육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다이소는 지난 2019년 글로벌비전과 협약을 체결하며 도계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박스를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학습용품과 크리스마스 완구 등으로 구성해 도계와 흥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후원했다. 행복박스는 다이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재해 피해 가정, 사회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필요 물품을 맞춤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 임직원들이 직접 도계지역을 방문해 연탄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국민가게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