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금)
디즈니가 선사하는 마법 같은 연말…디즈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콘텐츠 라인업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특별 엄선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디즈니+를 통해 디즈니 산하의 다양한 스튜디오 및 사업 부문의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제공해 디즈니의 브랜드와 프랜차이즈의 매력이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공개하고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디즈니 산하 방송국 채널인 ABC에서 지난 2일 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은 연말 특집 프로그램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홀리데이 스펙태큘러(The Wonderful World of Disney: Holiday Spectacular)’가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대중들과 만난다.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는 1954년 ABC에서 처음 방송된 미국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 연말 특집을 디즈니+에서 공개해 더 많은 팬들에게 디즈니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년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엘튼 존(Elton John), 존 레전드(John Legend), 펜타토닉스(Pentatonix)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그룹 세븐틴이 K팝 가수 최초로 단독 무대를 장식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디즈니가 선사하는 마법 같은 연말…디즈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콘텐츠 라인업

디즈니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퍼레이드의 감동과 매력적인 디즈니 대표 캐릭터들도 올해 연말에는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6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디즈니 파크 매지컬 크리스마스 데이 퍼레이드(Disney Parks Magical Christmas Day Parade)’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플로리다 월트디즈니 월드 리조트(Walt Disney World Resort),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리조트(Disneyland Resort)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담아낸다. 디즈니 파크 및 리조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마법 같은 경험을 디즈니+를 통해 집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2월 18일 공개를 앞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등장하는 스톱모션 단편 애니메이션 ‘미키와 미니의 크리스마스 캐롤(Mickey and Minnie's Christmas Carols)’에서는 총 5개의 쇼츠에 걸쳐 크리스마스 캐롤송 대열에 합류한 미키와 친구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의 인기 프랜차이즈 작품들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재단장했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21세기 폭스의 인기 프랜차이즈 ‘심슨 가족’의 크리스마스 특별 에피소드 ‘참 반가운 성도여(O C'mon All Ye Faithful)’는 스프링필드 주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찾는 심슨 가족의 유쾌한 여정을 그린다.

이어 22일에는 ‘만약에…’라는 상상으로 MCU 히어로들의 운명을 뒤바꿔 놓은 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왓 이프…?’ 시즌 3가 공개된다. 총 8개의 에피소드가 매일 한 편씩 공개되는 이번 시즌은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 ‘왓쳐’가 합류해 더 풍성해진 장르와 확장된 스케일로 멀티버스 대서사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말 시즌에 맞춰 디즈니의 스포츠 사업 부문인 ESPN에서 중계되는 미식축구리그(NFL) 경기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콘텐츠도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12월 9일(미국 현지 시간)에 진행된 신시내티 뱅갈스(Cincinnati Bengals)와 댈러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경기가 ‘심슨 가족’ 테마의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해 지난 11일 디즈니+에서 ‘심슨 가족 펀데이 풋볼(The Simpsons Funday Football)’ 리플레이 버전으로 공개됐다. 바트와 호머가 각 팀의 플레이어로 참여해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그 외에도 1963년부터 무려 60년간의 인기를 이어온 BBC 시리즈 ‘닥터 후’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닥터 후: Joy to the World’, ‘그래비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제작한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가 코앞에(An Almost Christmas Story)’, ‘조조 래빗’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한 홀리데이 단편 영화 ‘소년과 문어(The Boy & the Octopus)’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하고도 독창적인 스토리들도 디즈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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