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는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의 항목에서 평가가 진행된다.
KG모빌리언스는 작년 3월 유연근무제(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 시차출근제)를 정식 도입함과 동시에 다양한 가족친화적 복지제도를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 효율적인 근무환경 속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복지 제도 운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 받아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했다.
KG모빌리언스는 이번 심사에서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 받았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KG모빌리언스의 육아휴직 복직률은 100%로 남녀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양육을 위한 휴직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복직 후에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함께 운영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KG모빌리언스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유급보건휴가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여직원휴게실 ▲가족돌봄휴가 ▲임직원·자녀 학자금 지원 ▲본인 및 배우자 종합건강검진 등의 가족친화복지를 운영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KG모빌리언스의 실무자 평균 연령이30대 중반인 만큼 임직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가족친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G모빌리언스는 올해 초 ESG 경영추진본부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ESG경영 체계 돌입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가족친화인증 취득과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도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KG모빌리언스는 2024년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사회(S) 부문 평가등급 ‘A’ 를 획득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