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갈비 자하문은 서울시민은 물론 옛 한양의 문화 유적지 탐방에 나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갈비 미식의 맛과 품격을 선보이겠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종로 진흥로에 들어선 송도갈비 자하문은 3층 건물에 총 400여 석을 갖춘 대형 업장이다. 보물 1881호 창의문(彰義門)에서 업장명을 따왔다. 창의문의 별칭이 ‘자하문(紫霞門)’이다. 세간에서는 ‘자하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 지시로 축조됐다.
SFG 관계자는 “수세기 동안 조선과 대한민국의 도읍을 지켜오고 있는 자하문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유적에 깃든 전통화 현대의 조화를 미식에 담아내고자 업장명을 이같이 지었다”고 전했다.
송도갈비 자하문은 투뿔(1++) 중에서도 등급이 가장 높아 최고로 치는 투뿔넘버나인(1++ No.9) 한우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메뉴를 구성했다. 돼지갈비도 함께 준비돼 투뿔넘버나인과 돼지갈비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기획했다. 갈비탕, 소고기우거지국밥 등 식사 메뉴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1층은 수라간, 2층은 영빈관, 3층은 영빈관의 대형 연회장으로 운영된다. 수라간(1F)은 널찍한 실내에 146석을 구비했고, 숯불돼지갈비와 새로 출시한 송도갈비의 시그니처 우대갈비 등을 맛볼 수 있다. 영빈관(2F)은 18개 프라이빗룸으로 구성돼 격조있는 독립 공간에서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 모든 한우 메뉴가 투뿔넘버나인(1++ No.9)으로 제공된다. 한우등심 숯불고기, 버섯불고기 반상 등이 준비된다. 3층 연회장은 80여 명 대그룹 인원 수용이 가능하다. 대형 스크린과 음향시설을 완비해 가족행사, 단체 회식 등 각종 이벤트에 어울린다.
송도갈비 자하문 오픈 기념 경품 추첨 이벤트도 선보인다.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SFG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마련됐다. 2월 28일 오픈일부터 45일간 응모할 수 있다. 오픈 후 15일간은 꽝 없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소 신라면 1팩과 국밥 쿠폰 등의 행운 선물과 방앗간 시루떡을 증정한다.
당근마켓, 네이버 플레이스, 전단지 등을 통해 배포된 육회 쿠폰을 보여주면 테이블당 육회 한 접시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송도갈비 자하문 오픈 이벤트에 참여하면 지난해 7000만 누적고객 방문 기념 ‘SFG 경품 대박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1등에 당첨되면 BMW 미니를 탈 수 있다.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SFG상품권 등 경품이 더욱 풍성하게 준비된다. 올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클로스가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FG 관계자는 “’송도갈비 자하문’은 창동, 문정에 이은 서울의 3번째 업장으로, 역대급 규모와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며 “원육의 품질과 갈비의 맛 대비 가성비를 구현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종로는 고궁 등 역사와 현대가 문화적으로 공존하는 유서 깊은 지역인데다 평창동과도 가깝고 가나아트센터, 김종영 미술관 등이 곳곳에 잘 조성돼 있어 다양한 외식 수요가 몰리는 지역이다”며 “‘송도갈비 자하문’의 등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8년 전통의 SFG는 지난해 집계한 누적 이용객 수가 7000만 명을 돌파했다. 한·중·일식, 카페&베이커리 부문 30여 개 브랜드 및 130여 개 업장을 모두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송도갈비의 본점은 인천 송도 5000평 대지에 조성한 SFG 푸드파크 내 위치해 있으며, 전국 20여 개 대형 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