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K-콘텐츠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양 기관이 음악 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국민의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를 공동의 목표로 설정하고 ▲대국민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협력 ▲음악 실연자를 위한 맞춤형 저작권 상담, 교육 및 컨설팅 지원 ▲K-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한 국내외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최신 저작권 이슈에 관한 정보 공유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음실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원이 추진하는 ‘창작자 저작권 지킴이’ 사업에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와 함께 참여한다. 실연자들의 권리 보호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확산하고, 국민들이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이정현 음실련 회장은 “전 세계에서 K-POP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음악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뮤지션인 음악 실연자의 저작권 보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호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음악 실연자들이 창작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함께하는 저작권창작자지킴이 사업에는 가수 '인순이'를 시작으로 K-POP 아이돌그룹 ‘다크비', ‘캔디샵', ‘트랜드지', ‘저스트비', ‘뉴엘'이 참여했다. 유명 기성가수 및 트로트 가수, 인디밴드, 힙합아티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대거 저작권보호에 뜻을 모아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음악 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실연자의 저작인접권 보호와 공정한 보상 체계 구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며, 음악실연자의 미분배보상금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저작권 보호 정책 수립 지원 및 집행, 국제 협력 등 저작권 보호 전반에 걸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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