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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12월 증산 계획 1개월 연기…유가 하락 압력에 '긴급 조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12월 예정됐던 원유 생산량 증가를 1개월 연기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발 수요 감소와 OPEC+ 외부 산유국의 공급 증가로 유가 하락 압력이 커지자 긴급 조치에 나선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성명을 통해 "8개 주요 산유국들이 하루 220만 배럴(bpd) 규모의 감산 조치를 12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증산 시점을 1개월 미룬 것이다. OPEC+는 지난 6월 회의에서 점진적인 감산 해제 계획을 발표하며 12월부터 증산을 재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최근 중국의 경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2024-11-04
"日지진 '124시간만에 구조' 90대 여성, 잔해 속 빗물로 연명"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124시간 만인 6일만에 한 여성이 구조됐다. 그는 90세 여성으로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이라는 72시간을 52시간이나 넘겨 구출됐다. 요미우리신문은 8일 생환한 90대 여성은 무너진 주택 틈에서 빗물을 마시면서 살아남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6일 이시카와현 스즈시청에서 약 3㎞ 떨어진 목조 2층 주택 수색 작업을 진행하던 경찰 구조대는 붕괴한 1층에서 한 여성의 왼쪽 다리가 폭 수십㎝의 작은 틈을 통해 대들보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1일 강진으로 무너진 주택 1층에서 90대 여성이 깔려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경찰 지원 요청을 받고 소방대원들도 출동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8 11:09
침체 진단 美학자들 '자성'…경제 연착륙 가능성으로 돌아서
작년에 경기침체 없이는 물가를 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던 미국의 저명 경제학자들이 자신들의 기존 시각이 잘못됐음을 인정하면서,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고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등 미 경제매체 보도에 따르면 5∼7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연차총회에서 미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 상황 및 전망을 두고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참석 학자들은 2023년 경기침체를 초래하지 않은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함에 따라 자신들의 기존 경제전망이 잘못됐음을 인정해야 했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 플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8 09:53
美, 북한 22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中·러·사우디 포함
미국 정부가 4일(현지시간)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또 지정했다. 이로써 북한은 22년째 특별우려국에 포함됐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은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며 북한을 포함한 12개국을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에 지정한다고 밝혔다.12개국은 2022년부터 북한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미얀마,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 연속으로 지정돼 왔다. 미국은 1998년 국제종교자유법 제정 이후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 자유를 평가하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나라는 특별우려국과 특별감시국 등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5 12:14
유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2.4%로 하향…한국 2.4% 전망
올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세계 경제가 전년 대비 2.4%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과 같은 2.4%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4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전망했다. 작년 5월 보고서 대비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수치다.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가 작년보다 둔화하면서 세계경제 성장률이 2023년 성장률(2.7%·추정치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유엔은 내다봤다.유엔의 이 같은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제시한 2024년 세계 경제 성장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5 08:54
美연준위원들, "올해 금리인하 적절"...시기는 신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올해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3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준 위원들은 지난달 FOMC 회의에서 향후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논의하면서 "기준금리가 이번 긴축 사이클의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위원들은 2024년 중 금리 인하가 이뤄지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경제에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추가 금리 인상도 정책 선택지에서 내려놓지 않겠다는 신중한 견해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실제 통화정책 경로는 경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4 09:18
[속보] "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서 폭발…50여명 사망"<로이터>
[속보] "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서 폭발…50여명사망"<로이터>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3 22:22
[비주얼 뉴스]물주머니 받는 일본 지진 피해 주민들
규모 7.6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일본 이시카와현 시카 지역 주민들이 2일 지자체 청사에서 물주머니를 받고 있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날 현재 기준 강진 사망자가 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3 10:03
中저출산 여성 탓?..."14억명 인구 2100년엔 5억8천명으로"
중국의 출산율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여성들에게 아이를 더 갖도록 압박하고 있지만 여성들은 이런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현재 약 14억명인 중국 인구가 2100년에는 5억명으로 급감할 것이란 인구 추계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사회가 저출산의 책임을 여성들에게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WSJ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신생아 수는 956만명으로 '신중국'이 건립된 1949년 이후 73년 만에 연간 1천만명을 밑돌았다.2012년에만 해도 신생아 수는 1천635만명에 달했는데, 불과 10년 만에 신생아 수가 급감한 셈이다.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1.30에서 2022년 1.09명으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3 09:37
[속보] "日하네다공항 화재 JAL 항공기 승객 367명, 전원 탈출 완료"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2 18:45
[비주얼 뉴스]日강진 충격에 무너진 7층 건물
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의 강진이 강타한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는 곳곳에서 건물들이 무너지고 붉은 불길과 흰 연기가 치솟는 등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2일 현지 공방송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에서는 7층 건물이 그대로 옆으로 쓰러져 인근 도로를 덮쳤다.사진의 건물은 마치 식물의 뿌리가 뽑히듯 넘어졌다. 넘어진 건물 외벽에는 지진의 파괴력을 보여주듯 기다란 금이 갔다. 건물 내부에 있던 목재는 쓰러질 때 충격으로 뒤죽박죽이 됐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2 13:58
日 강진으로 최소 4명 사망·수십명 부상...전문가 "이번이 끝 아냐"
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2일 새벽까지 여진이 지속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NHK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는 이날 새벽 오전 4시 42분 규모 4.9의 여진이 일어났다.일본 기상청은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전날 오후 4시 10분부터 이날 0시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93회 관측됐다고 발표했다.가장 강한 흔들림이 있었던 곳은 이시카와현으로 현지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이시카와현에서는 가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잇따랐고, 각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추가로 파악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2 10:02
바이든-시진핑, '신년 축전'으로 화해 연출?…긴장관계 불가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신년 축전을 교환하는 등 화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다만 양국간 패권 경쟁 양상이 심화되고 있어 올해도 미중 관계는 여전히 긴장 기류 속 한해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나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노력해 계속해서 중미 관계 항로의 키를 잡고, 중미 양국과 양국 인민에 행복을 가져다주며,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미국과 중국은 지난 1979년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해 올해로 수교 45년째를 맞았다.시 주석은 "양국은 정상들의 중요한 공동 인식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2 09:39
日, 새해 첫날 규모 7.6 지진…북부 연안 쓰나미 경보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동해쪽을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aside class="aside-bnr05" style="margin: 0px auto 30px; padding: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variant-alternates: inherit; font-variant-positio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6px; line-height: inherit; font-family: "Spoqa Han Sans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굴림, AppleSDGothicNeo-Regular, sans-serif; font-optical-sizing: inheri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1 17:05
'같은날 다른 풍경' 지구촌 새해...불꽃놀이와 대포포성
전 세계가 1일(현지시간) 2024년 새해를 맞이해 화려한 불꽃 등으로 더욱 밝고 희망찬 미래를 기원했다. 반면 전쟁이 해를 넘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는 불꽃놀이 대신 포성이 끊이지 않았다.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한 지구 동쪽 끝 뉴질랜드 오클랜드다. 이 도시의 최고층 빌딩인 스카이 타워를 비춘 레이저 조명, 애니메이션 쇼와 함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환하게 빛나게 했다. 호주 시드니에서도 1만3천500발의 형형색색 불꽃이 새해와 함께 오페라하우스의 50주년을 축하했다.특히 시드니 인구의 5분의 1에 달하는 100만 명이 하버브리지 주변 바닷가와 보트에서 신년을 맞이했다.홍콩에서는 수만 명의 인파가 빅토리아 항구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1-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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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정기 임원 인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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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하이트진로, 정기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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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다우키움그룹 금융계열사 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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