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비시
구월오일 수사기관에 의하면 어제 낮 네 시께 대전시 중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마흔세 살 ㄱ씨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해당 아파트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 쓰러져 있는 ㄱ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112에 알렸다.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한 수사관은 ㄱ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그의 자택을 찾아갔고, 집에는 ㄱ씨의 아내와 열 살이 채 되지 않는 아이들 두명도 숨이 끊긴 채 발견됐다.
또한 수사관은 ㄱ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 형식의 종이를 발견했다. 해당 종이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사당국은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4명의 사망사건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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