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최정우)과 미란(이상숙)은 장회장의 초대가 달갑지 않았고 태준은 미란에게 전화를 해서 “오지 말라”고 단단히 일렀다.
미란이 양지가에 가지 않겠다고 하자 재복과 태양이 미란을 함께 가달라고 부탁을 했고 미란은 재복을 따라 딸 덕실(하시은)과 사위 태양과 함께 장회장을 집을 찾게 됐다.
광일은 “제가 원하는 건 윤시월 내 아들 지민이랑 셋이 사는 거다”라고 말했고 태준은 혼자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아내 정희(이덕희)는 “광일은 내 아들이다. 이제부터는 모든 걸 내가 하겠다. 아버지가 아니라”며 태준에게 더 이상 간섭을 하지말라고 하며 태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오태양은 "장회장은 지민이가 내 아들인 거 몰라. 행여나도 그런 소리 하지 마"라면서 정색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역에 배우 오창석, 윤시월 역에 윤소이, 최광일 역에 최성재, 채덕실 역에 하시은이 연기했다.
광일(최성재)은 태양이 들으라는 듯이 “지민이 이집에서 살 거다. 나와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왕할아버지와 함께”라고 말했고 태준은 긴장하는 표정을 지었다.
덕실은 시월에게 “다른 남자 아이를 데리고 이 집에서 살겠다고? 뻔뻔하게”라고 말했고 시월은 덕실에게 “나 그런 여자야. 그러니까 앞으로 나한테 함부로 하지마”라고 받아쳤다.
오태양은 채덕실과 채덕실 친모인 임미란(이상숙)과 함께 장 회장의 집에 방문했고, 장정희(이덕희) 윤시월(윤소이)과 현관에서 이들을 맞이했다.
서재에 있던 최광일(최성재)와 최태준(최정우)가 함께 나와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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