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수)
‘The PRISM – 일곱 가지 스펙트럼’ VIP 오프닝 (제공: 스타트아트코리아)
‘The PRISM – 일곱 가지 스펙트럼’ VIP 오프닝 (제공: 스타트아트코리아)
글로벌 미술기업 스타트아트코리아는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하트원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지난 가을 런던 사치갤러리에서의 성공적인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전 ‘The PRISM – 일곱 가지 스펙트럼’을 준비하고 오프닝을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The PRISM’은 기획전명처럼 ‘프리즘’을 주제로 입체와 평면 회화,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일곱 작가의 각양각색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준비됐으며, 11월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하트원에서 진행된 금번 VIP 오프닝에는 스타트아트코리아와 하나은행 관계자 및 참여 작가들을 비롯해 미술계 종사자와 문화부 기자, 미술 애호가 등 100여 명의 귀빈들이 참석했다.

전문 도슨트가 진행하는 전시 도슨트 투어와 선물 증정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참여작가들은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스타트 아트페어’에 참가하여 가능성을 인정받은 라이징 아티스트들로, 치열한 국내 미술시장 안에서 젊은 작가들이 설 자리가 점점 줄고 있는 가운데 채정완, 김혜연, 황승현, 소백, 조윤국, 낙타, 레지나킴 등 역량 있는 7인의 신진 작가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젊은 감각의 전시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전시 타이틀 ‘The PRISM - 일곱가지 스펙트럼’은 빛을 굴절시켜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 내는 프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햇빛을 프리즘에 통과시키면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연속된 띠가 만들어지는데 일반적으로 일곱 가지의 색으로만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인간이 구분할 수 없는 범위에서 끊임없이 색이 변하고 있다. 전시제목 ‘The PRISM’에 맞춰 7인 작가의 작품 90여 점을 선보인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전시 작품의 장르 역시 회화에서 미디어와 입체 조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한편, The PRISM 전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인 12월 2일, 9일, 16일에 참여 작가들과의 아티스트 토크, 아트메신저 이소영과 미술세법 전문가 이새가 진행하는 아트 컬렉팅과 미술 세법 등에 관한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타트아트코리아 제이슨리 대표는 "10주년 스타트 아트페어에서 선보인 작품을 새롭게 구성하여 서울에서 전시를 개최하면서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고 많은 분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예술계와의 활발한 네트워킹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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