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대열이 지난 24일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5! 해피맨'에서 바울 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5! 해피맨'은 숫자 '5'로 표현되는 다섯 명의 개성 강한 신부들이 잃어버린 성당 후원금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 뮤지컬이다. 평화로운 시골 성당에서 신부들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자선 행사가 개최되고, 행사 후 뒤풀이 현장에서 자선기금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시작된다.
고민하던 신부들은 잃어버린 돈을 회복하기 위해 '갓 탤런트' 대회에 출전해 상금을 획득하기로 결심, 각자의 재능을 자랑하며 유머러스한 연습에 돌입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을의 물질적인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승리와 성장을 경험하며 더욱 강하고 단합된 공동체로 거듭난 모습을 그린다.
이대열은 '5! 해피맨'에서 아이돌 연습생 출신 막내 신부 바울 역을 맡았다. 연습생 생활 중 심경의 변화로 아이돌의 길을 포기하고 자신의 노래와 춤으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사제의 길을 택한 바울을 섬세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연기로 표현했다.
특히 이대열은 풍부한 성량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 청량한 음색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골든차일드의 리드보컬다운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했다. 첫 뮤지컬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바울에 완전히 흡수된 모습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뮤지컬계 샛별'의 탄생을 알렸다.
이대열이 출연하는 뮤지컬 '오! 해피맨'은 오는 7월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