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사랑이 이렇게 떠난다’를 발매하면서 발라드 가수에서 전격 트롯 가수로 데뷔한 이하평은 다시한번 '도전 꿈의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다.
가수 이하평은 14살 어린나이에 뜻하지 않은 부모님의 농장사고로 인해 매일 새벽부터 돼지농장 일을 도와야 했다. 어렵고 힘든 생활고로 다니던 대학도 한 학기만에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글로벌 오디션에 남자부문 1위를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현지 방송 프로그램에 초대를 받으며 승승장구 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갈등 상황에서 한국인 활동 금지 조치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12일 생방송에서는 긍정 마인드의 이하평이 온갖 역경을 딛고 다시 노래를 하기 위해 하루 12시간씩 알바를 하면서 노래의 끈을 놓치 않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그의 인생 스토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가수 이하평은 얼마 전 KBS <가요무대>에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꾸미며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박태석 글로벌에픽 더트로트 전문기자 trotpark@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