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로 유명한 시프트업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관 수요예측에서 2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주관사는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4만7000~6만원)의 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이 매체는 지난 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시프트업의 기관 수요예측에 약 86조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논의를 거쳐 다음달 1일 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기관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투자자들은 대부분 밴드 상단(6만원)을 넘는 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대부분 7만~8만원에 몰렸으며, 8만원을 적어 낸 기관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성창투는 시프트업 투자 이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성창투가 처음 시프트업에 투자한 시기는 2018년이다.
당시 IMM인베스트먼트, 위메이드 등과 함께 시프트업 시리즈B에 참여했다. 이후 2020년 시리즈 C 단계에서도 후속투자를 단행하면 힘을 실어줬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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